-
서울시교육청 지원 학부모대학 강의활동 소식 2015. 4. 21. 00:00
서울시교육청 지원 학부모대학 강의
4월 14일 정독도서관과 4월 21일 양천도서관에서 열린 학부모대학에서 ‘일상의 사람책 되기’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일상의 사람책 되기’는 사람책 도서관(human library)의 개념을 확대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람책이 될 수 있고, 주변의 사람책을 활용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자데 초점이 맞춰진 강의였다.
강의 후 소그룹 토론에서는 ‘중2병에 극복에 도움이 될 사람책’을 찾아보도록 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과 주변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사람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스토리텔링 기법’은 스토리가 가지는 힘, 일상에서의 스토리텔링을 활용법, 스토리텔링 방법 등에 대한 강의였다. 특정 주제와 사건의 객관적 관찰 및 분석, 자신의 한계와 편견 인정하기, 여백 남기기, 상처주지 않기, 듣는 사람을 위해 포기하기 등 스토리텔러가 갖춰야할 자세와 행동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소그룹 활동에서는 청소년 30명 앞에 스토리텔러로 나선다면 어떤 얘기를 공유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처음 생각해보는 주제였지만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고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한 스토리와 정보 찾기 등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고 전체와 공유했다.
두 개 도서관의 전체 참여자 중 2-3명을 빼고는 모두가 여자였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학부모들이 자신과 아이들의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활동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책, <갈등은 기회다> (0) 2016.05.25 갈등해결, 이론적 토대 만들기 (0) 2015.09.24 평화세미나 (0) 2015.09.01 중점 강의 & 맞춤 워크숍 안내 (0) 2015.04.30 시사인 인터뷰 - 평화 연구자들이 쉽게 절망하지 않는 이유 (0)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