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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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초 5 기후정의와 기후평화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8. 9. 12. 09:43
이상 폭염, 인간이 만든 재앙 여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짧은 장마로 인해 이번 여름의 무더위는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됐다. 물론 여름은 훨씬 이전에 시작됐다. 이제 거의 5개월이 여름이고 이런 변화가 언제 시작됐는지 확실히 짚기 어렵다. 그러나 긴 여름에 모두가 익숙해졌다. 긴 여름과 함께 변한 것은 또 있다. 늘어난 폭염과 열대야 일수, 짧은 장마, 집중 호우 등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고 첨단 장비를 갖춰도 날씨는 가장 예측하기 힘든 일이 됐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 앞에 속수무책이 됐다. 올 여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7월 중순 호우 피해를 입었던 일본에는 그 직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찾아왔다. 7월 서시베리아에는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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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평화 나의 평화정주진의 책 2015. 5. 3. 00:30
저자 : 정 주 진 | 출판사 : 대한기독교서회 | 출간일 : 2014 . 03 . 25 페이지 : 143 page | ISBN : 9788951116988 약자의 희생을 증가시키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지구촌이 직면한 정의와 평화의 문제다. 정의와 평화를 생각하는 기독교인은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이 책의 목적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의 신앙적 이해, 희생을 줄이기 위한 기독교인의 결단, 그리고 구체적 삶의 변화를 얘기하는 것이다. 특별히 한반도와 우리 자손만이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국내적 시각을 벗어나 고민하고 행동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지구의 평화 나의 평화』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교육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최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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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컵'의 충격과 죄.책.감.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5. 2. 26. 00:00
여행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미치도록 재밌는 시간을 가진 후 직면하는 현실의 팍팍함 때문이 아니다. 노는 것도 힘든 일인지라 신체적 피곤함이 생각보다 무겁고 낯선 환경에서 지내면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내 경우엔 몇 주전 미국 여행에서의 찜찜함이 후유증으로 남았다. 그 찜찜함의 근원은 여행 내내, 그리고 돌아와서도 느꼈던 죄책감이다. 7년 여만에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 오랫만에 다시 갔지만 하루가 지나니 타향 같지 않게 금방 적응됐다. 그런데 적응하기 힘들고 새삼 옛 일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대량소비와 일회용품 소비가 생활화된 곳이라는 것이었다. 여행은 본래 소비지향적인 활동이다. 그렇지만 혼자 가는 여행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중히 소비를 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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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시대의 빈곤평화갈등 이야기 /국제평화 2014. 6. 30. 00:00
가난은 어느 것 하나 쉽고 단순하게 넘어갈 수 없는 너무나 힘든 삶을 만든다. 모든 것을 돈을 주고 사야하는 자본주의 사회, 그것도 도시에서의 가난한 삶은 그래서 생존과 직결되곤 한다. 그런데 이런 팍팍한 삶에 치명적인 장애물 하나가 추가됐다. 바로 지구온난화와 그로 인한 기후변화다. 서서히 진행돼 (긴 인간 역사를 고려한다면 아주 짧은 기간에 진행된 것이지만) 이제는 코 앞의 문제로 다가온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면서 지구촌 전체가 당면한 최악의 시급한 문제로 급부상했다. 그런데 가난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을 힘들게 만들고 결국 사회적으로 적응의 양극화를 야기한다. 빈곤의 양극화가 기후변화 적응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6월 중순 일 때문에 방문한 인도에서 지구온난화 시대의 빈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