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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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싸움질이 당연?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6. 4. 7. 15:37
증오와 폭력의 정치정치의 계절이다. 그것도 정치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정치인들의 말싸움, 공격, 증오 발산, 싸가지와 예의 없음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선거 때마다 있는 일이라 면역성이 생겨서인지 유권자들도 그러려니 한다. 선거철에 표출되는 정치인들의 공격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인 말과 행동에 일종의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적어도 선거철에는 증오와 폭력을 무한 발산하는 것이 상식, 또는 자연스러움으로 치장된다. 이번 선거는 전초전인 공천, 그리고 더 이전인 야권 분열 단계부터 험악했다. 최소한의 예의나 상호 존중은 찾아볼 수 없었고 누가 더 상대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 말과 행동을 동원할 '자질'이 있는지 경쟁하는 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의문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