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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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왜 평화문제인가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8. 12. 13. 10:13
가난한 사람들의 분노 최근 프랑스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외신을 보면 그 안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 심지어 외국인 배척을 주장하고 극우주의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조직들도 살짝 숟가락을 얹은 모양이다. 그렇지만 애초 시위가 시작된 배경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시위의 핵심 주제는 갈수록 궁핍해지는 삶의 문제다. 시위를 촉발시킨 영상을 만든 50대 여성은 유류세 인상 때문에 결국 차를 운전하지 못하게 된 자신의 상황을 얘기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그들의 인터뷰를 보면 선진국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다. 프랑스 시위는 두 가지 점에서 특별히 흥미롭다. 하나는 세계 최고 선진국 중 하나에서도 가난의 문제가 심각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