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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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민주시민을 거부하다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6. 12. 1. 11:26
설교, 종교교육과 세뇌 사이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한 기사였다. "대통령을 두둔하는 목사님의 발언이 도가 지나치다"는 강남에 있는 한 대형교회 교인의 제보와 하소연을 실은 기사였다. 제보자는 대통령을 만나고 온 김 모 목사가 있는 교회를 다니는데 김 목사가 교인들에게 "대통령이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통성기도를 시키고", 목사가 "이 정도면 박 대통령이 국정을 잘한 것이다"라고 얘기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 목사가 교인들에게 촛불집회에 나가지 말라고 해서 교인들끼리 촛불집회에 갔다가 마주치면 슬슬 피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 교인은 목사가 교인들에게 "중립"을 지키라고 하면서 자기는 공공연하게 대통령을 옹호하는 말을 한다고 꼬집었단다. 오죽하면 언론사(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