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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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 테러와의 전쟁평화갈등 이야기 /국제평화 2014. 9. 16. 00:00
이슬람 국가(IS)가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을 참수했고 영상을 공개했다. 두 명의 미국 기자에 이어 세 번째 서방국 희생자다. 문제는 영국인 참수 당시 옆에 또 다른 영국인이 있었고 참수자가 그를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그는 구호단체에서 트럭운전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미국인 기자 2명,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1명을 참수한 IS 인물은 동일인으로 키가 크고 런던 액센트를 가진 영국인이다. 영국 정부는 이미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지만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 다음 참수 대상이 지목되자 영국 전체가 공포스런 날들을 보내고 있다. 가장 참담한 것은 영국인이 같은 영국인을 참수했고 또 다른 영국인 희생자까지 지목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를 더 난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IS와 관련 무장단체에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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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공습, 악몽의 부활?평화갈등 이야기 /국제평화 2014. 9. 12. 00:00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북부를 장악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선언했다. IS는 그 이름에서부터 비뚤어진 극렬 이슬람 신앙의 냄새를 솔솔 풍긴다. 미국 언론들은 국가를 선언한 'IS'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예전 이름인 ISIS, 즉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뭐 별 차이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는 IS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무장세력, 또는 테러집단으로 규정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어쨌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IS의 이라크내 확장과 무장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망했다. 그랬던 미국이 이런 '중대 결심'을 한 이유는 IS가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