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국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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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가 안보 vs. 국민 안전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5. 6. 8. 00:00
한 마디로 '갈수록 태산'이다. 정부의 대응은 뒷북 투성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병원들의 안전불감증도 예상을 뛰어 넘는다. 메르스 확산 상황은 그야말로 '인재'다. 솔직히 나는 어떻게 질병관리본와 복지부 등 보건 당국이 상식 수준의 대응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또는 못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나는 그들이 능력이 없거나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주범이 된 지금 병원들과 의사들의 대처도 문제지만 그들까지 탓하기엔 솔직히 에너지가 딸린다. 사실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을 복장 터지게 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보건 당국과 정부의 대응이다. 대응 시나리오는 있었을까? 메르스가 위험한 전염병인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일이고 그런 와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