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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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무기수입, 인간안보평화갈등 이야기 /한반도평화 & 평화통일 2019. 1. 24. 15:27
미세먼지와 인간안보 기상청이 내일(25일) 미세먼지를 씻어낼 가능성을 보기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하기로 했다. 사실 전망은 부정적이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으로 하는 일이다. 대통령의 언급도 한몫을 했다. 미세먼지는 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날이 따뜻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대로 산책을 할 수 없다. 실내에 있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다. 커피숍도, 지하철 통로도, 극장도 드나드는 사람이 많으니 모두 미세먼지 투성이다. 인구 많은 나라에서 사는 것이 한스러울 정도다. 미세먼지 문제는 환경 문제가 아니다. 안전한 삶의 문제다. 그것을 넘어 인간안보(human security) 문제다. 유엔은 현재의 세계가 장기적 위기, 무력 분쟁, 자연 재해, 빈곤, 질병, 경제 하락 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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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그럼 국민은?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6. 9. 22. 11:36
국가안보, 그게 다야? 지금 같은 복잡한 상황을 가까운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정부와 정치권이 갈팡질팡하고, 국방부의 사드 배치지역 최종발표를 앞두고 김천과 성주 사람들의 분노가 들끓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발생한 강도 높은 지진과 여진으로 경주와 인근지역 사람들은 물론 전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안보 현안과 국민 개개인의 안전 문제가 동시에 생기면서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어떤 일과 관련해서도 객관적 실효성을 담보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래도 정부에 기댈 수밖에 없는 씁쓸한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믿을 수 없어도 정부와 공공기관에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