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갈등과 대화
-
대화, 정치와는 무관?평화갈등 이야기 /갈등해결 2015. 7. 8. 11:47
정치 생존 게임, 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하긴 거의 항상 그랬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점잖게 마주 앉아 대화하고, 협상하고, 타협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가뭄에 콩나듯 아주 드문 일이다. 그나마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가 대타협을 이뤄 통과시켜 제대로 돌아가는 정치를 보여주나 했다. 그런데 결국 동티가 났다. '파란집'의 역공이 시작된 것이다. 그후 더 가관인 것은 '파란집' 대장의 한 마디에 혼미해져 어찌할바 모르고 정신이 가출한 지경을 보이는 여당 의원들이다. 급기야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들처럼 얼마전 자신들이 찬성표를 던져 통과시킨 법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표결에 불참하는 희한한 광경을 연출했다. 대한민국 국회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광경일 것 같다. 그나저나 그런 사람들을 뽑아 놓은 사람들은 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