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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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이슬람, 증오와 복수평화갈등 이야기 /국제평화 2014. 9. 26. 00:00
이번에는 프랑스인 참수다. 미국인 기자 2명,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1명에 이은 것이다. 참수된 프랑스인은 그냥 평범한 민간인이었다. 알제리에서 여행을 하다 무장단체에 잡힌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를 참수한 것은 IS가 아니라 최근 IS에 충성을 맹세한 '준드 알 칼리파'라는 알제리 무장단체였다. 이 단체는 얼마 전까지는 알 카에다에 소속된 단체였다. IS에 대한 프랑스의 공격 중단을 요구하며 참수를 단행했지만 이들의 본래 목적은 다른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IS에게 충성심을 보이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민간인을 그것도 잡힌지 나흘만에 참수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곳곳의 이슬람 무장 단체들이 이런 식으로 이른바 '대세'가 된 IS를 추종하고 충성심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