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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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튀기는 영화의 미학?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4. 4. 15. 00:00
범죄 수사극이 대세인 세상이다. 인기의 시작이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CSI가 상당한 영향을 줬을 것이라 생각된다. CSI는 과학적인 범죄 수사와 피해 현장 및 상황의 디테일을 독특하게 보여주는 촬영 기법 때문에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다. 한국 시청자들도 열광했고 그래서 하루 종일 몰아 볼 수 있는 CSI Day 같은 것도 생겼다. 아무튼 그후 많은 범죄 수사 드라마가 나왔고 한국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제 한국도 제법 완성도 높은 범죄 수사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범죄 수사 드라마의 특징은 항상 죽는 사람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피의 흔적도 피해갈 수는 없다. 이런 장르가 유행하는 것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다는 얘기도 있다.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