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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인터뷰 - 평화 연구자들이 쉽게 절망하지 않는 이유활동 소식 2015. 2. 4. 00:00
시사인 - 인터뷰 평화 연구자들이 쉽게 절망하지 않는 이유 임지영 기자 | toto@sisain.co.kr 국내 1호 평화학 박사다. 한국에서는 평화학과를 찾기 힘들다. 세계적으로도 스무 곳 정도에 불과하다. 정주진씨(50)는 평화통일 종교단체에서 일하다 평화갈등학을 알게 되었다. 평화학 안에서도 한반도 통일 문제는 지엽적인 이슈라는 걸 알았다. 평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 영국을 거쳤다. 은 평화학자가 들려주는 일상의 평화 이야기다. 많은 이들이 평화의 반대말을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모든 종류의 ‘폭력’에 가깝다. 보이지 않는 폭력이 더 많고 민주주의 사회일수록 더 그렇다. 빈곤, 기후변화에도 폭력이 깃들어 있다. 정씨는 평화가 추상적이거나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삶과 가까운 이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