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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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평화갈등 이야기 /평화 2016. 11. 11. 16:45
'일곱 세대' & '200년의 현재'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 요즘처럼 이런 질문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 이전에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절실하진 않았던 것 같다. 어찌보면 너무 추상적이서 밥 먹고 할 일 없이 뒹글거리거나, 우아한 커피숍에서 쓴 커피 마시며 싸구려 감상에 젖어 있는 한량이 내뱉을 사치스런 질문 같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질문을 가슴에 담고 있는 것 같다. 이 불안하고 조심스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질문과 관련해 며칠 전 평화학강의를 마치면서 참여자들과 나눴던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일곱 세대(seven generations)'를 생각해야 한다는..